중소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상담과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큰 기업들은 보건관리자를 고용하거나, 보건관리대행을 통해 산업보건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0인 미만의 중소사업장은 자체적인 보건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중소사업장의 보건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업무상질병이나 산업재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의 운영재원은 산재보험에서 출연된 산재예방기금입니다. 산재보험은 근로자가 산재를 당했을 때 치료비와 휴업 시 급여를 보장해주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산재보험의 재원의 상당부분은 근로자들의 재해보상을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는 기금을 조성하여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합니다. 근로자건강센터가 직업병 예방을 위한 고유한 역할을 잘 수행해 낸다면, 근로자들의 건강수준을 개선시키고 산재발생을 줄여서, 산재보험의 지출 규모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중소사업장 근로자들이 센터를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편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합니다. 업무량이 적은 시기 또는 산업안전보건교육 등의 시간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교대근무자들은 휴무일을 이용하여 방문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로자들 중 일부 추적상담이 필요한 경우 사업주의 배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사업장에 방문하여 상담 및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판단한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사업장 방문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업장의 근골격계 예방 스트레칭 체조를 보급하는 활동,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교육입니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09시 ~ 18시까지 내방하셔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근로자 건강센터에서는 건강검진을 실시하지는 않습니다. 병․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으신 후 결과표를 가지고 방문해 주시면 검진결과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추적관리, 진료(진단 및 치료)연계 등 사후관리를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외부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 한 후 결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면 근로자건강센터를 찾아주십시오.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직무스트레스 외에도 근로자 개인 및 그 가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역에 대한 심리상담이 이뤄집니다. 또한 심리상담은 자기계발 및 대인관계향상을 위한 도움도 드리고 있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전문 간호사가 비만 및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성인병에 적합한 개인영양관리 뿐 아니라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가 있어 각종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호구는 적합한 선택과 올바른 착용․관리 시 최선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를 방문하시면 전문가가 직접 보호구에 대한 선택과 착용 및 관리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보호구 착용 실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가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상담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증상을 듣고 작업환경을 파악하여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집단운동, 전문기관의뢰, 운동치료 등의 관리를 지원해 드립니다.